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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버스 도착 정보 앱 '서울버스', 다음에 인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7 09:54

서울 지역의 버스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울버스(SeoulBus)'가 다음에 인수됐다고 밝혔다.

'서울버스' 앱을 서비스하는 서울버스모바일은 15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울버스' 앱 서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4년 10월 15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영업 양도한다"며 "지속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여러분의 정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전된다"라고 발표했다.

'서울버스' 앱은 기본적으로 비로그인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즐겨찾기 동기화, 홈 화면 위젯, 대시보드, 스케줄 알림 등의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의 회원 정보 양도를 원하지 않는 경우 회원탈퇴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그 동안 '다음 지도' 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를 일부 제공하고 있었지만 '서울버스'와 같은 별도의 앱을 출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면서 '서울버스' 앱의 기능을 기존 '다음 지도' 데이터와 함께 카카오 플랫폼과 융합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유주완 대표가 2009년 12월 개발한 '서울버스'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버스 도착 시간, 운영 노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서울버스' 앱 다운로드: http://bit.ly/1qdyP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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