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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집전화 무제한 요금제 6종과 '070 터치'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6 14:50

LG유플러스가 집전화로 망내외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규 요금제는 기존의 집전화 요금제를 뛰어넘어, 망내외 유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이동통신사업자에 상관없이 무선통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다. 출시된 망내 무한자유100, 유선 무한자유, 유무선 무한자유, 홈보이 망내무한자유, 홈보이 유무선 무한자유 등 총 6종의 신규 요금제는, 유무선을 망라한 LG유플러스 가입자 간 음성통화는 물론 타 이동통신사와의 음성통화도 요금제별로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유무선 무한자유' 요금제 는 월 2만 9,000원에 망내외 모든 통화를 무제한급으로 제공해, 타 통신사 가입자와도 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LG유플러스 인터넷과 모바일 LTE62 요금제 이상 가입자의 경우 기존 '한방의yo' 요금제 할인에 모바일 월 기본료의 8,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LTE62 미만 이용고객은 '한방에yo' 할인에 더해 매월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사 집전화 가입자와 모바일 가입자간의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와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 2종도 함께 출시했다.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3,000원에 망내 유선과 무선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으며,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는 월 6,000원에 망외 100분의 유무선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 망내 유무선 통화와 타사 유선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유선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7,000원에 제공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신규 집전화 '070 터치'를 전용 단말로 출시했다. 이번 신규 요금제의 전용 단말로, 요금제별 기본료 외에 월 4,000원의 할부금이 추가된다.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3.5인치 디스플레이와 1.2기가 듀얼코어가 적용된 소형 모델로 제작됐으며, 기존 070 전화에서 제공됐던 카카오톡, U+스토어, 홈타운, 뮤직벨링, 터치리모콘 애플리케이션 등도 그대로 서비스된다.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안성준 전무는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로 요금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집전화 시장에서도 무제한급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에 앞장서게 됐다"며 "이번 망내외 유무선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객에게 자유로운 통신 생활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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