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군도' 웹툰의 하정우와 판타지오 소속의 하정우.

성공적인 웹툰 수익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판타지오와 웹툰의 영상화 및 영상 콘텐츠의 웹툰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화와 웹툰 원작이 영상 콘텐츠의 흥행 방정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웹툰은 제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스토리텔링에 대한 상품성 검증이 신속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잠재적인 관객들에게 손쉬운 마케팅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영상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로 진출 중인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판타지오는 하정우, 서강준, 김새론 등 인기 배우와 가수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영상 콘텐츠의 공동제작을 모색하게 된다. 또 판타지오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 양사 콘텐츠의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를 운영 중인 레진은 웹툰과 영상사업과의 협력 사례로 '군도-민란의 시대'의 홍보 웹툰을 제작해 25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금번 협력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과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레진코믹스'에서는 네온비, 박성우, 신일숙, 하일권, 가스파드 등 인기작가들의 독점 최신작과 대형 포털 웹툰과 차별된 200여 편의 색다른 프리미엄 웹툰들이 연재 중이다. '레진코믹스'는 웹사이트(www.lezhin.com)와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레진코믹스' 앱 다운로드: http://bit.ly/1opXj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