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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 미국 AT&T와 모바일 인증 사업 계약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1 14:18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의 미국 현지법인이 AT&T와 모바일인증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날 미국법인은 버라이즌에 이어 초대형 이동통신사인 AT&T와도 모바일인증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바일 인증은 다날의 특허출원 기술이 구현된 인증 플랫폼으로 구매와 금융거래에서 사용자 동의기반의 온라인 서식 자동입력 서비스가 제공되고, 부정사용 방지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와 금융기관에 인증정보가 제공되는 등 신뢰도 높은 보안인증 기술을 통해 모바일 해킹이나 피싱, 불법복제 등의 범죄에서 고객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다.

특히, 다날 미국법인과 AT&T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는 북미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4 Super Mobility Week'에서 모바일인증 서비스를 공개 시연하면서 사용자 가입 및 인증의 편리함과 가입자 전환율, 기업의 리스크 관리 등 사업성에 대해 발표하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계약과 관련 다날 미국법인의 CEO 짐 그린웰은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기업이나 금융기관, 판매자들의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증 솔루션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날과 AT&T는 지난 2010년부터 Bilto Mobile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여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결제 및 금융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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