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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바일 쇼핑 비중 급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1 13:12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모바일 쇼핑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오픈마켓 지마켓은 올 추석 연휴(9월 6일~10일) 5일 동안 쇼핑 채널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구매 비중이 전체의 45%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마켓의 올해 평균 모바일 구매 비중이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이에 지마켓은 귀성길 등 장소에 상관없이 쇼핑하기 편리한데다 명절 전 배송 지연 등의 우려로 구매를 미뤘던 상품들을 주문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올 초 설 연휴 기간에도 모바일 구매 비중이 평소보다 높았다. 설을 앞둔 기간(1월 23일~26일) 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이 25%였으나, 실제 설 연휴 기간(1월 30일~2월 2일)에는 모바일 구매 비중이 36%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역시 연휴 기간 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은 21%로 나타나, 작년 평균(16%)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추석 기간 동안 모바일로 구매한 품목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여성용 가을 의류로 조사됐다. 많이 팔린 10개 품목 중 재킷·코트·카디건 등의 6개 품목이 여성용 가을의류로 조사됐다. 이 밖에 아동용 기저귀·기초 화장품 등 주로 여성들이 많이 쇼핑하는 품목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마켓 강선화 마케팅실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데다 가족이나 친척집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을 접할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며 "특히 연휴기간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대부분 여성 관련 품목이라는 점도 흥미로운데 운전 시간이나 명절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마켓' 앱 다운로드: http://bit.ly/1qkqn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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