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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퍼스널 디바이스 애플워치(Apple Watch)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1 10:42

애플(Apple)이 자사 제품 중 가장 퍼스널한 디바이스인 '애플워치(Apple Watch)'를 출시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애플은 맥(Mac),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처럼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여러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인 바 있다"며 "다시 한번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을 준비가 되었다. '애플워치'는 우리가 만든 제품 중 가장 퍼스널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 조나단 아이브는 "'애플워치'를 통해 우리는 몸에 착용하기 위해 디자인된 기기에 특화된 여러 기술과 완전히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으며, 이로써 물리적인 사물과 유저 인터페이스의 경계가 흐려졌다"며 "우리는 비할데 없이 개인 맞춤화가 가능한 모든 종류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디지털 크라운을 탑재, 부드럽게 스크롤, 확대 및 축소, 탐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가볍게 탭하는 것과 누르는 것을 구별하는는 기술인 '포스 터치(Force Touch)'를 탑재해, 앱을 빠르고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인다. '애플워치'는 탭틱 엔진(Taptic Engine)과 내장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으며, 아이폰과 원활하게 연결되는 와이파이 802.11b/g 및 블루투스 4.0을 사용한다.

또한 개인 사용자의 개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지구, 태양, 달과 행성의 3D 모델을 표시해 주는 우주, 현대판 해시계인 태양을 보여주는 페이스 등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 혹은, 다이나믹한 타임랩스와 같은 11개의 다양한 페이스를 제공한다.

손목에 착용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ies)와 받아쓰기 기능은 메시지에 빨리 응답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핸드오프(Handoff) 기능을 사용해 애플워치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아이폰에서 바로 연결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디지털 터치로는 스케치, 가벼운 탭, 워키토키를 통한 오디오 메시지, 또는 자신의 심장 박동까지 보낼 수 있다.

'애플워치'는 3가지 종류, 두 가지 사이즈(38mm 및 42mm)로 출시된다. 광택 또는 스페이스 블랙의 스텐리스스틸과 그에 맞게 선별된 스트랩의 '애플워치', 스페이스 그레이 또는 실버 산화피막알루미늄 케이스와 스포츠 밴드의 '애플워치 스포츠', 그리고 18K 옐로 또는 로즈 골드와 이 컬렉션에만 제공되는 스트랩의 '애플워치 에디션' 등이다.

'애플워치'는 2015년 초, 349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iOS8 을 탑재한 아이폰5, 아이폰5c, 아이폰5s, 아이폰6 또는 아이폰6 플러스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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