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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나텔레콤, 아이폰6 공개 전 예약접수 이미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8 17:06

중국 내 3대 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이 공식사이트를 통해 애플 아이폰6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차이나텔레콤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제품 사양과 디자인 등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의 공식사이트에는 '당신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검정, 금색, 은색 총 세 가지 색의 아이폰6이 공개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6는 예견된 대로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등장한다.

사이트에는 아이폰6의 세부사항도 게재되어 있다. 스크린 해상도 1704x960 픽셀, 새로운 터치ID(지문인식), A8 모바일 프로세서, 배터리 2,100mAh를 지원한다고 표시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아이폰6 4.7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당초 아이폰6는 9일 공개에 이어 19일을 전후로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 부품공급 업체들이 애플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6월과 7월 일부 기간에는 아이폰6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이폰6의 국내 출시는 좀 더 늦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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