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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업 현장 B2B 특화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5 10:59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전시회 개막에 앞서 열린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업간 거래(B2B)에 특화된 태블릿인 8인치형 '갤럭시 탭 액티브'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작업장에서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B2B 특화형 제품이다. 충격 방지 커버 장착시 1.2미터 높이 충격을 견딜 수 있고, 작업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디지털 필기구인 C펜으로 쉽게 원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먼지와 물의 침투를 막는 IP67급 방수·방진을 더했으며,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또 야외에서 자주 배터리 충전을 자주 할 수 없다는 점을 반영해, 삼성 태블릿 제품 처음으로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다. 방전으로 인한 업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4450mAh 대용량 배터리도 채택했다.

기업 내부 정보를 입력하고 열람하는 태블릿이라는 점을 감안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로는 제품 바코드를 식별할 수 있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가 담긴 NFC 정보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업무 상 고의성이 없는 파손이나 고장은 3년 간 무상수리 등을 보증한다.

서비스 정책도 기업 고객들 수요를 반영했다.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의성이 없는 파손이나 고장에 대비해 보증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고, 원격으로 제품에 접속해 갑작스런 고장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전담 조직도 '스마트 튜터 서비스'라는 이름 하에 운영을 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와이파이 전용 및 와이파이·LTE를 모두 지원하는 두 종 모델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린 색상모델로 충격 방지 커버와 C펜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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