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월드컵, 롤 2014 챔피언십(롤드컵)을 맞아 자사 모바일 중계 애플리케이션 'T LoL(티롤)'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T LoL 롤드컵 데이터 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롤드컵은 월드컵과 같이 세계 각 대륙, 국가를 대표하는 팀들이 모여 롤의 최강자를 겨루는 대회로 지난 8월 28일 롤드컵 결승전 티켓이 오픈 30여 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롤은 현재 PC방 게임 점유율에서 109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 LoL 롤드컵 데이터 프리'는 이벤트 참여자가 2명 이상의 친구를 초대하고 이벤트에 참여 후 'T LoL' 앱을 사용하면 롤 경기 시청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이벤트 참여자와 더불어 초대받은 친구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T LoL' 앱에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함께 이벤트에 참여할 친구들을 선택해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초대 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초대 메시지를 받은 친구 중 최소 2명 이상이 'T LoL'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전체 참여자 모두 'T LoL 프로모션 팩 '에 자동으로 가입돼, 오는 12월 말까지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최대 1일 1GB, 월 30GB가 제공되고, 1명의 참여자는 최대 10명까지 초대 가능하다. 이벤트는 3일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동 가입된 'T LoL 프로모션 팩'은 종료 시점인 12월 말에 자동 해지된다.

'T LoL' 앱은 롤 챔피언스(롤챔스), 롤드컵 등의 인기 리그를 HD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롤 중계 애플리케이션이다. 롤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장소·시간 제약 없이 모바일로 시청 가능한 편리한 환경으로 호응을 얻으며 출시 7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SK텔레콤 'T LoL' 마케팅 관계자는 "열띤 응원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롤드컵과 롤챔스 리그를 e스포츠팬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롤 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고려한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에서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상금 213만 달러 규모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열린 롤드컵 3회 결승전 당시 전 세계 시청자수 3,20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수 750만 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삼성 블루, 삼성 화이트, 나진 실드 3개 팀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T1 K에 이어 한국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T LoL' 앱 다운로드: http://bit.ly/1bNvA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