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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엑스페리아Z3 컴팩트'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4 14:03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를 앞둔 언팩 행사에서 소니가 '엑스페리아Z3'를 비롯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하반기에 출시할 모바일 제품을 공개했다.

'엑스페리아Z3'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000만 화소 카메라 등 전작 '엑스페리아Z2'의 사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두께가 7.3mm로 1mm 정도 얇아졌고, 무게가 152g으로 6g가량 가벼워졌다. 화이트·블랙·코퍼·실버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는 이날 '엑스페리아Z3'보다 작고 가벼운 '엑스페리아Z3 컴팩트'도 공개했다. 제품은 4.6인치 크기에 무게가 129g에 불과하다. 방진과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화이트·블랙·오렌지·그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기종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를 헤드폰 잭을 통해 직접 출력하고, 소니의 획기적인 DSEE HX 기술이 적용돼 저음질 음악 파일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가까운 음질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주변 소음을 약 98%까지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한 '엑스페리아Z3' 등의 전략 스마트폰은 PS4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PS4 게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Z3 컴팩트'는 올 가을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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