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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 '올레e북' 서비스 종료...'바로북'으로 서비스 이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4 14:08

KT의 계열사인 KT미디어허브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레e북' 서비스를 종료하고, 지난 7월 '다우인큐브'에서 총 지분의 42%를 취득한 전자책 서비스업체 '바로북'으로의 이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올레e북'의 이용은 오는 31일까지만 가능하다. 현재는 이관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약 1% 내외의 일부 도서들은 출판사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의사에 따라 '바로북'으로 이관되지 않을 예정이다. 만약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는 가입자는 10월 1일부터 '바로북'에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다.

KT 미디어허브는 사업 이관을 위해 올레닷컴 아이디, 구매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도 '바로북'으로 이전한다. 단, 이용자들이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비밀번호, 주민번호, 주소, 계좌번호 등은 이전되지 않는다.

개인정보 이전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올레e북'에 접속해 'My서재'에서 '동의 의사 철회하기'를 클릭해야 하며, 이를 진행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는 '바로북'으로 자동으로 양도된다.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이 많이 낮기 때문"이라며 "지난 2010년 이석채 전 KT회장 시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수익성이나 비전이 좋았으면 계속해 나갔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올레e북' 앱 다운로드: http://bit.ly/1w8DnIy

'바로북' 앱 다운로드: http://bit.ly/Ydbq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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