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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장착하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4 10:28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2014 국제가전박람회 개막 전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 가상현실 콘텐츠용 헤드셋 '기어vr'을 공개했다.

'기어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현재까지는 '갤럭시노트4'와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노트4'의 선명한 화질을 3D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4'에는 2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기어vr'의 장점은 360도 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측면에는 트랙패드가 제공되며 블루투스 게이밍 컨트롤러와 연결해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또 '갤럭시노트4'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기어vr'를 벗지 않아도 영상과 현실 공간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4'와 '기어vr'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착용 중 머리를 움직여도 '기어vr'을 통해 재현되는 콘텐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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