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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 노트4, 스펙 살펴보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4 09:22

삼성전자가 'IFA 2014' 개막을 앞두고 개최한 '삼성 언팩' 행사에서 하반기 최대 전략제품인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세 곳에서 행사를 열고 앞면과 오른쪽 옆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해 말 '갤럭시라운드' 출시 이후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휘어진 화면(커브드 디스플레이)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세계 최초로 두 면이 독립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옆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알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면 5.7인치 화면으로 동영상이나 인터넷창을 보면서 동시에 옆으로 메시지를 볼 수도 있고, 스마트폰을 거꾸로 뒤집어 두어도 전화 수신 유무를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 케이스에 창을 낼 필요가 없어지는 것.

또한 현존하는 스마트폰 최대 해상도인 쿼드HD(2560×1440) 5.7인치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4.4 킷캣이다.

'갤럭시노트4'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3'와 같이 5.7형으로 같은 크기지만 화질은 2배 더 선명한 쿼드HD(QHD, 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동시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는 손쉬운 동작으로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 시키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어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더욱 개선된 'S 펜'과 'S 노트'로 더욱 일상생활에 밀착된 노트 사용 경험 제공 역시 더욱 강력해졌다. 'S펜'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해 컴퓨터의 마우스처럼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갤럭시 노트4'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의 '갤럭시 노트 엣지'도 일부 국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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