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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자동통역 앱 '지니톡' 오프라인 버전 시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1 15:34

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통역해주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천국제공항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동통역 앱 '지니톡' 단말탑재 버전의 시연행사를 가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지니톡'은 데이터통신을 통해 서비스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통역시스템 내장을 통해 통신이 없어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서도 통역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외국인과 공유해 통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자 소유한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통역결과가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

미래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단말탑재형 버전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통역기가 내장된 외장메모리를 나눠주며 세계 최고의 통역기술을 홍보했다.

시연행사에 참가한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지니톡' 기술은 소프트웨어중심사회 실천을 위한 소프트웨어분야 정부출연연구원 대표성과"라며 "SW가 언어와 접목되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니톡' 앱 다운로드: http://bit.ly/1ujvv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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