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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최초 '애플샵' 오픈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1 14:27

이마트가 오는 3일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최초로 '애플샵(Apple Shop)'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애플샵에서 사용되는 모든 집기는 애플에서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따라서 오픈할 국내 '애플샵'은 해외에 있는 글로벌 애플 직영점인 애플스토어(Apple Store)와 동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애플샵'의 실내 디자인 등 하드웨어적 측면부터 판매, 서비스, 매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애플 본사의 지원을 받는다.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가 상주하면서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죽전점 '애플샵'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맥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54만 9,000원 상당의 하만카돈 Aura 오디오를 증정하고,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구매시 선착순 100명에게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등 증정품의 규모만 총 1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김홍극 가전문화 담당은 "이마트 죽전점 애플 매장은 '애플샵' 입점으로 매출이 올해 하반기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와 애플 사이의 협업이 성공적인 윈-윈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샵'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50개의 매장을 오픈했고, 아시아 지역에는 일본·중국을 위주로 1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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