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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전화 하루 중 오전 11시에 가장 많아...'대출 권유' 유형이 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01 13:18

KT의 IT 서비스 계열사 KTCS가 9월 1일 통계의 날을 맞아 스팸차단 앱 '후후'에 접수된 지난 1년간 스팸전화 신고 관련 흥미로운 통계 수치를 공개한 결과, 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후후에 접수된 스팸전화 신고 2213만 2,326건을 시간·요일·스팸유형·시기별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은 오전 11시였으며, 이 시간대에 접수되는 스팸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6,514건으로 시간대별 평균(2,674건) 대비 2배를 웃돌았다.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스팸전화 신고량이 두 배 이상 많았다. 스팸전화 유형별로는 '대출권유' 전화에 대한 스팸신고가 총 482만 건으로 가장 높았고, 불법게임 및 도박(278만 건), 텔레마케팅(263만 건), 휴대폰 판매(261만 건), 성인 유흥업소(247만 건) 등이 뒤따랐다.

시기에 따라 신고량이 급증하는 스팸유형도 다양했다. 설 명절이 있던 지난 1월과 휴일이 많았던 가정의 달 5월에는 불법게임과 도박 관련 스팸신고가 급증했다. 지난 2월 전화영업금지로 인해 대출 권유 스팸신고는 전달 대비 24%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대리운전 관련 스팸신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스팸차단 앱 '후후'는 출시 1주년과 챕터2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9월 한달간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후후' 앱을 통해 카페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들에게는 LG 울트라북 그램,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던킨도너츠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후후' 앱 다운로드: http://bit.ly/Nweq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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