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NS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기업 SNS 구독 중...1인당 4.4개 기업과 친구 맺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29 10:28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내달 4,000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SNS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기업 SNS를 구독 중이며, 1인당 4.4개의 기업과 친구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10대에서 40대까지 구직자 1,483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행태와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SNS 이용자 중 59%가 '기업계정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과 친구를 맺거나 소식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자 54.2%, 여자 64%로 여자가 더 활발한 참여를 보였으며, 30대가 63.8%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20대(61.1%)와 10대(60.5%) 역시 높은 수치로 뒤를 이었고 40대는 41.7%로 가장 낮았다.

구독 계정 수는 1인 평균 4.4개였으며 평균 3~5개를 구독하는 비율이 38.2%로 가장 많았다. 1~2개 35.7%로 뒤를 이었으며, 6~10개를 구독하는 비율도 4명 중 1명 꼴에 이르렀다. 10개 이상도 12%나 있었다.

기업의 SNS를 구독하는 이유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가 31.4%로 가장 높았고, '기업 소식을 받기 위해서'(29.7%), '흥미로운 컨텐츠가 많아서'(18.5%),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13.2%), '친구들이 많이 구독해서'(2.4%) 순이었다.

또한 기업 SNS를 구독하는 사용자 중 64.2%가 'SNS 구독 후 해당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해 SNS 친구 맺기가 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자는 35.5%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호감도가 낮아졌다'는 응답은 단 0.3%에 불과했다.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에 따라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한 SNS 채널 활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구독 업종은 '문화/서비스'가 25.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의류/패션'(21.2%), '외식업'(16.5%), 'IT/모바일'(15.7%), '구인/구직'(8.5%), '생활용품'(6.8%)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SNS에서 전하는 컨텐츠 중 가장 유용한 부분은 '이벤트 소식'이 32.4%로 1위에 올랐으며,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 정보'(29.6%), '전시회, 맛집 등 문화/생활 정보'(17.8%), '동영상, 유머 컨텐츠'(10.5%), '재테크, 도서 등 자기계발 정보'(5.5%) 등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