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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알파', 아이폰5 디자인 카피 논란 제기돼..'삼성카드폰' 디자인일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28 11:18

삼성전자가 '갤럭시알파'의 메탈 디자인이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은 '갤럭시알파'와 '카드폰'.

28일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알파'의 메탈디자인이 아이폰5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알파'가 애플이 2년 전에 출시한 아이폰5의 메탈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갤럭시알파'의 메탈 디자인이 아이폰5의 트레이드 마크인 챔퍼(미세하게 안쪽으로 비스듬히 깎인 모서리)를 적용했다"며 "아이폰5를 카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알파'의 메탈 디자인은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기 1년 전인 2006년에 삼성이 출시한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며 카피 논란을 해명했다. 이어 '갤럭시알파'의 코너를 둥글게 만들고 메탈을 소재로 택한 것은 스타일과 그립감을 위한 것이라고 제조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알파'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메탈 프레임으로 두께 6.7㎜, 무게 115g으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차용했다. 4.7인치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860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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