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개될 '갤럭시노트4'에 새로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4'가 '갤럭시S5', '갤럭시알파'에 도입된 시냅틱스의 지문스캐너 솔루션인 '내추럴ID'를 적용하는 가운데 새로운 지문인식 기능들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냅틱스의 라이브플렉스는 홈버튼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에서도 지문인식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인증에도 쓰인다. 페이팔과 연계로 구글 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매 시 비밀번호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4'에서는 이 같은 기능들을 비롯해 지문인식 단축키 같은 신기술도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사전에 등록된 지문에 따라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해주는 기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기능인 '웹 로그인'은 특정 웹사이트 접속 시 단 한 번만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추후 손가락 스와이핑 과정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바로 로그인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4' 지문인식에 새롭게 추가되는 이 기능들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5'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 직전인 9월 3일 '갤럭시노트4'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