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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노트북 대체할 태블릿 '서피스 프로 3' 국내 공식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25 13:50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기기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피스 프로 3'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기기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지난 5월 전세계 시장에 발표된 이후 6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출시됐다. 한국에서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서피스 프로 3'는 2160x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화면은 12인치, 무게는 800g, 두께는 9.11㎜이다. 또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한 킥스탠드가 탑재됐다. 기존에는 킥스탠드로 45도, 60도 두 각도로만 디바이스를 세울 수 있었지만, 서피스 프로 3는 0도부터 150도까지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서피스 펜의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메모 애플리케이션 '원노트(OneNote)'가 실행돼 간편하게 필기를 할 수 있다. 추가 버튼 클릭을 통해 작성한 메모를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에 손쉽게 저장할 수도 있다.

출시가격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64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이 90만 원대 후반이며, i7 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512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 사양의 모델은 230만 원대 후반이다. i5 프로세서에 128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의 경우 110만 원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타입 커버는 16만 원대에 별도로 판매된다.

한국MS는 이미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서피스 프로3'의 국내 예약 판매는 전작 대비 4배 이상 높았다며, 이미 BMW, 코카콜라, 루이비통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롯데쇼핑 등 유수의 국내 기업에서도 업무용 디바이스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프로 3'는 이동성(Portable), 성능(Powerful), 생산성(Productive)의 3P를 모두 갖추고 있어, 컨텐츠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A4크기의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이상의 태블릿"이라며 "학생, 일반인, 직장인 등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단 하나의 디바이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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