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당일 예약 앱 '호텔나우'가 모바일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텔나우'는 호텔 예약 어플로 국내 500여 곳의 숙박업소를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절차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당일 예약 건의 경우 최대 80%의 할인율을 자랑해 호텔 당일 예약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호텔나우'를 통해 객실을 구매한 고객은 '우버'의 픽업 서비스를 통해 호텔로 이동할 수 있어, 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호텔나우' 측은 밝혔다.

'우버'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차량을 중계하는 어플로, 승객과 운전기사를 터치 한번으로 연결해주고 중개 수수료를 받아 운영 중이다. 간편한 사용방식과 모바일을 통해 요금과 차량 위치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얏트 호텔&리조트, 스타벅스, 유나이트 항공 등 많은 기업들이 어플에 '우버' 버튼을 설치해 이용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우버'는 무면허 택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한 택시기사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우버'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호텔나우' 앱 다운로드: http://bit.ly/1eIg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