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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개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21 09:51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이 '티움(T.um) 모바일' 의 사이버 박물관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개관식을 갖고 전국 지방도시와 농어촌 지역 20곳에 대한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전국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형 ICT 체험관을 말한다.

지난 5월 하성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던 미래 30년 ICT 발전 청사진인 ICT 노믹스를 위한 바른 변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ICT가 촉발할 변화와 미래상에 대한 올바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민간통제선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이 초청돼 우리나라 ICT 역사와 미래상을 체험했다.

총 6개관 10개 체험 과정으로 구성된 티움 모바일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해남, 강원도 태백 등 전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과거와 현재ㆍ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거관(모바일 오케스트라), 현재관(엔터테인먼트·건강·경제), 미래관(미래의 가정·미래의 자동차), 가능성 아카데미 순으로 약 10가지 체험이 이뤄진다.

한편, 티움 모바일은 정보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것 외에도 이동형 ICT 체험관의 장점을 살려 인천 아시안게임이나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등 대형 행사 현장에서도 전시돼 IT 강국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른 기술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ICT세상을 만들기 위해 티움 모바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가진 티움 명칭처럼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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