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요 IT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아이폰 개조업체 펠드앤볼크는 전면 패널 및 후면 쉘이 조립된 아이폰6의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아이폰6 부품으로 조립한 만큼, 실제 아이폰6에 가장 근접한 이미지라는 설명이다.
사진 속 단말은 지난 수 개월 동안 외신들이 보도했던 아이폰6 추정 모델과 동일하다. 유출된 사진에서는 직각형태의 모서리가 아닌 아이폰3GS와 유사한 곡선형태의 모서리가 특징으로 기존 아이폰5S보다 둥근 곡면 모서리를 채택했으며, 7㎜ 수준의 얇은 두께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유출된 아이폰6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팟 터치를 연상케 하며, 옆면 볼륨 버튼 배치는 아이패드 에어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하단부 오른쪽에는 스피커, 왼쪽에는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단의 전원 버튼은 한 손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기기 우측에 자리 잡았다.
한편 사진을 제공한 펠드앤볼크사에서는 "애플의 최종 제품이 맞기는 하지만 아직 미완성 버전"이라고 주장해 여전히 아이폰6의 변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