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카메라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K 줌'(국내 제품명 '갤럭시 줌2')이 EISA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K 줌'은 스마트폰에서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제논(Xenon) 플래시 등을 탑재해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폰이다. 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 렌즈를 탑재해 10배의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얇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한편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으로 커넥티드 카메라 부문을, 무선 멀티룸 오디오 '삼성 M7'으로 멀티룸 시스템 부문을 수상했다.

EISA 측은 "'갤럭시 K 줌'은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기존 카메라 대비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