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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매장에 휴대폰 자동 판매기기 '키오스크' 설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13 14:17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다이소 매장에 휴대폰 자동 판매기기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는 현재 다이소 홍대점, 종각점, 구의점 등 주요 1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한 판매 방식과 비교해, 유통구조가 단순화되었고 1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저렴하게 휴대폰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키오스크'의 장점이다.

다이소 측은 "휴대폰 자동 판매기기를 이용을 통해 유통구조를 단순화, 대리점 및 판매점에 비해 최대 30만 원까지 저렴하게 휴대폰 구매가 가능하다"며 "'키오스크'에서 각 모델의 할부원금 및 요금제를 구매자가 직접 확인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구입 절차는 먼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휴대폰을 통한 본인인증과정을 거친 이후 '키오스크'에 설치된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휴대폰 교환 쿠폰이 출력된다. 현재는 휴대폰이 고객에게 퀵으로 발송되는 시스템이지만 차후 다이소 매장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휴대폰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다이소의 경영 가치와 부합한다"며 "다이소는 1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새로운 휴대폰 판매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성을 검토 후, 전국 매장으로 휴대폰 자동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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