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정작 스마트폰을 사놓고 사용방법을 몰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일반 휴대폰처럼 사용하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이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여 신세계를 열어 드리는 것은 어떨까.

'할매앱'은 돋보기, 단축다이얼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을 하나로 모아 놓은 어르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돋보기 기능을 활용하여 잔글씨를 크게 키워서 읽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방치할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을 제공하여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메인화면에서 '돋보기', '단축다이얼', '안녕하신지요'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돋보기' 메뉴를 터치하면 카메라 렌즈가 자동으로 확대되어 실행된다. 카메라 화면 하단의 플래쉬 버튼을 누르면 조명이 켜지고, 초점을 고정 혹은 자동으로 맞추면 작은 글씨도 크게 확대하여 읽을 수 있다.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빠르게 전화하고 싶다면, '단축다이얼' 메뉴를 터치해보자. 휴대폰에 즐겨찾기로 저장된 연락처가 자동으로 나타나고, 화면을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하거나 우측 상단의 +버튼을 터치하면 화면 왼쪽에 연락처 리스트가 나타나 단축다이얼에 저장할 수 있다.

단축다이얼 리스트에서 이름을 터치하면 바로 통화 연결이 되어 편리하다. 특정 번호를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싶다면 화면 우측 상단의 –버튼을 터치한 뒤 해당 번호를 지우면 된다. 마지막으로 '안녕하신지요' 기능을 활용하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생존확인을 쉽게 할 수 있다. 시간을 설정하고 수신자 및 번호, 그리고 발신문구를 입력하면 설정해 둔 시간이 지났을 시, 자동으로 메시지가 발송된다. 단,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문자 메시지 발송에 따른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돋보기, 전화 기능 등을 하나로 모아 놓은 애플리케이션 '할매앱'은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할매앱' 앱 다운로드: http://bit.ly/1oHT2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