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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인문학-IT 연계 '스마트러닝 역사콘텐츠 연구소' 설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12 14:14

아주대학교 내에 인문학과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연구소 '스마트러닝 역사콘텐츠 연구소'가 설립된다.

'스마트러닝 역사콘텐츠 연구소'는 역사벤처기업 아주누리와 아주대 라이프미디어 협동과정이 손잡고 산학협력으로 설립되는 연구소이다. 한국산학연협회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약 1억 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아주누리는 역사교육과 체험학습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는 역사 스타트업이다. 넥슨 게임개발 실장을 역임한 IT계의 전문가 오규환 아주대 교수와 손잡고 해당 기술을 확보하며 역사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연구소 사업에 선정되었다.

'스마트러닝 역사콘텐츠 연구소'에서는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기능성 게임, 인터렉티브앱북 등 IT 기술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안에 '호삐의 역사탐방'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누리팡팡 역사탐방기' 미션북 출판을 계획하고 있다.

아주누리의 김송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와 새로운 IT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소를 통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우수한 기술과 인재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큰 발판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규환 교수는 "평소 문화재청에 사진작가로 활동할 만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며 "역사는 평소 연구하던 LBS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기에 아주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소를 통해 IT 기술이 콘텐츠에 어떻게 날개를 달아주는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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