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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 "모바일 이용자, 다운로드보다 스트리밍 선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07 15:16

KT뮤직은 7일 음악사이트 '지니'의 지난달 안드로이드 앱 기준 모바일 스트리밍 이용량이 지난해 10월보다 335% 늘어나, 모바일 기반 음악사이트 이용자들은 음원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로 듣는 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T뮤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손실 원음 FLAC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도 서비스 런칭 후 6개월 동안 252% 증가했다. 특히 KT 고객 중 '지니'를 이용할 때 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되는 '지니팩'과 모바일 인터넷TV 서비스 등을 '지니팩'과 묶어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인 '알짜팩' 가입자들이 FLAC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선호 현상은 음악 콘텐츠 구매 패턴에서도 확인됐다. 스트리밍 음악 감상 구매 건수는 지난 10개월간 460% 증가했으나 다운로드 상품 구매 건수 증가율은 180%에 그쳤다. 스트리밍 상품과 다운로드 상품의 가격은 30곡당 6000원으로 같지만 소비자들은 음원을 소유하기보다 무제한으로 바로 음악을 재생해 듣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KT뮤직 플랫폼사업본부의 장준영 본부장은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되고 네트워크망이 진화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보니 음원을 따로 저장하기보다는 스트리밍으로 바로 듣기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지니' 앱 다운로드: http://bit.ly/1y0S1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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