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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알뜰폰 업계 최초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05 13:50

CJ헬로비전은 자사 이동통신브랜드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에게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알뜰폰(MVNO)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가동되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까지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에게 아무 조건 없이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 차 기본요금부터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예를 들어 현재 기본요금이 6만 2000원인 LTE62 요금제를 쓰고 있는 고객들은 가입 2년이 넘는 시점부터 3만 1000원만 내면 되는 식이다. 추가 약정이 없고 고객이 해지할 때까지 할인이 계속된다. 특히 수혜 대상 고객 가운데 기존 휴대폰을 계속 쓰지 않고 외부 중고폰으로 기기를 바꿔도 요금 할인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30개월 약정인 '3G 헬로표준'도 25개월 차부터 기본요금 9000원에서 50%를 할인해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다만 유심 요금제, 청소년, 제휴형 등 일부 요금제는 제외된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다음달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프로그램 이름 공모전을 통해 고객 참여로 명칭이 정해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기기변경에 대한 단순 보조금이 아닌 실질적으로 통신비 절약을 매달 체감할 수 있는 요금 할인으로 꾸준한 고객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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