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무스텍, 테크노니아-엠버저와 공동협약으로 '비콘' 서비스 확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8.01 11:20

최근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인 'Yap(얍)', 'Syrup(시럽)'에 사용되면서 근거리 위치기술인 '비콘(Beacon)'이 차세대 모바일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콘'이 설치된 곳을 지나가기만 해도 사용자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비콘'을 기반으로 실내 위치 측위 및 정보 안내 솔루션 개발에 벤처기업 대표 3인방이 공동협약서(MOU)를 맺고 공동 사업을 추진했다. 모바일 S/W 플랫폼 회사이며 실내 위치 측위 솔루션을 개발한 네무스텍의 이승종 대표, 비콘 하드웨어 개발과 양산을 담당하는 테크노니아의 성원용 대표, 전시 시스템 영업과 서비스 개발을 하는 엠버저의 김영덕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동협약서(MOU)를 통해 3사는 교동아트 미술관, 휘목아트타운 미술관과 협력해 전시 안내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콘이 설치된 미술 작품에 다가가면 관람객의 위치를 파악하여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작품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관람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제공된 정보와 음성지원 안내를 통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향후 엽서, 도록 등 전시상품 구매 및 외국인 관광가이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네무스텍이 자체 개발한 실내 위치 측위 기술 'IndoorNow'를 통해 '비콘' 관리, 콘텐츠 등록, 백엔드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네무스텍의 이승종 대표는 "3사는 각각 비콘 하드웨어, 모바일 플랫폼 및 실내 위치 측위 기술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여 3사가 함께 협력한다면 '비콘'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나아가 전시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이벤트, 쿠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