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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레티나' 가격은 인하하고 성능은 높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30 10:45

애플이 30일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가격을 전격 인하하고, 엔트리 레벨 제품에 더 빨라진 프로세서와 두 배의 메모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은 13인치 '맥북 프로' 가격을 12만 원 인하해 137만 원에 책정했다. 애플은 이 모델이 '윈도우 사용자를 흡수하고 있다'고 자명한 바 있다.

최고급형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가격도 299만 원으로 인하됐다. 15인치 모델은 최대 3.7 GHz 터보 부스트 스피드, 2.5 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기존의 두 배인 16GB 메모리로 개선됐다.

한편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도 최대 3.3 GHz 터보 부스터 스피드, 2.8 GHz 듀얼코어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기본 메모리를 기존 4GB에서 8GB로 확대했다.

이날 애플 필립 쉴러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맥북 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얇고 가벼운 일체형 알루미늄 디자인, 아름다운 레티나 디스플레이, 길어진 배터리 수명, OS X와 강력한 통합 때문일 것"이라며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보다 빠른 프로세서, 확장된 메모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가을 무료로 제공되는 OS X 요세미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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