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전문 회사 핏비트는 '플렉스(Flex)'의 라임, 바이올렛, 핑크, 블루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교체형 밴드로만 구입 가능했던 틸, 탠저린, 네이비 색상을 비롯해 총 9가지의 색상의 플렉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핏비트의 대표제품 '플렉스'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활동량과 수면 패턴을 기록한다. 걸음 수와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및 수면의 효율을 측정하며,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44개의 iOS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24시간 생활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

핏비트는 모바일 또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들이 서로의 활동상태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알림이나 배지, 리더보드 기능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목표 달성 속도를 높이는 것. 핏비트 측은 "한 명 이상의 친구와 함께 핏비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렇지 않는 사용자에 비해 27% 더 많이 활동하며, 핏비트 제품 사용자는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43% 가량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핏비트 '플렉스' 블랙, 슬레이트, 틸, 탠저린, 네이비, 핑크, 라임까지 총 7종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13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바이올릿 색상은 29㎝(www.29cm.co.kr) 매장에서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