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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비, 30초 안에 체리피커 걸러주는 '30seconds(30세컨즈)'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21 16:26

내일비(대표이사 임준원)는 지난 6월, 소셜 매니징 플랫폼 '30seconds(30세컨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근래 SNS 마케팅은 기업의 마케팅에 있어 매우 필수적이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 이에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경품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품 이벤트는 잠재고객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체리피커로 골머리를 앓을 수도 있다. '체리피커(cherry-picker)'란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를 말한다. 소셜 마케팅에 있어서 이런 체리피커 소비자들은 경품 당첨을 위해 SNS 상의 이벤트만 골라 참여하는 소비자라고 할 수 있다.

'30seconds'는 마케터들의 그런 고충을 해결하고자 소셜 미디어상의 홍보와 마케팅의 편익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체리피커 선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별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 내의 이벤트를 자체 홈페이지(http://30s.kr/)로 끌어와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포스트마다 키워드를 통한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통해 체리피커를 선별한다.

체리피커로 의심되는 사람을 제외한 순수 고객 리스트를 CSV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전체 참여자 리스트 또한 제공된다. 오픈 베타테스트 기간인 현재는 하루에 한 포스트씩 무료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 150개 정도의 기업들이 베타 테스터로 참여 중이다.

'30seconds'는 더 나아가 '소셜 마케터들의 놀이터(Playground for Social Marketer)'로의 비전을 품고 있다. 이에 앞서 7월 말 마케팅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체 커뮤니티도 오픈 예정이다.

내일비 임준원 대표는 “해외 마케팅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마케터들끼리 정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총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라며 '30seconds' 서비스를 통해 마케터에게 유용한 레퍼런스와 고객관리의 툴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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