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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집 전화처럼 스마트폰 이용하는 '스마트홈폰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21 16:28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집에서도,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집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의 '스마트홈폰 서비스'는 '원 넘버 멀티 스마트폰' 서비스로, 티브로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AP 장비를 설치 및 임대해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AP를 설치한 뒤 각자의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에서 'tplus zone'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iOS는 지원 예정)하며,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집 전화 착신과 발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AP에 연결할 수 있는 단말수는 유선전화 1회선, 스마트폰 앱 4회선으로 집 안팎에서 최대 5인까지 가족간 무제한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통화에 휠씬 싼 집 전화 요금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AP가 설치된 집 안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걸려온 전화를 다른 가족에게 돌려주는 '내선기능', 외출시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부재중 전화 자동알림', 가족 중 누군가 통화 중에도 새로 들어오는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는 '원 넘버 멀티 콜'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AP 장비 임대료는 무약정시 월 4000원이며, 3년 약정시 무료다. 현재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가입자도 '스마트홈폰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티브로드 박정우 마케팅실장은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선택하면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국내외 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며 "휴대폰 요금 절감 효과에 더해 집 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 서비스로 출시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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