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자사의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출시 2년 4개월만에 전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싸이메라'는 SK컴즈의 자체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 보정 및 성형 기능이 특징인 카메라 앱 서비스로, 아웃포커싱, 필터, 브러쉬 기능 등을 업데이트해 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SK컴즈는 '싸이메라'의 성공 요인으로 각 국가별 소비자 성향을 분석해 맟춤형 기능을 탑재한 점을 꼽았다. 회사측은 끊임없이 지역별 이용자들의 니즈를 수렴해, 중요 포인트마다 유저테스트를 진행해 결과물을 반영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컴즈는 최근 '싸이메라 시즌2'를 내놓으면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토 SNS 플랫폼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싸이메라 강민호 사업부장은 “1억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플랫폼 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해 글로벌 포토 SNS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싸이메라'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http://bit.ly/U8SiEQ

'싸이메라'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Ph7u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