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자사 이동통신 브랜드인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기본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헬로모바일 약정 만료를 앞둔 고객에 한해 제공하는 이벤트로, 약정 종료 시점 이후부터는 아무조건 없이 매달 기본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이 프로모션의 이름짓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프로그램 이름과 뜻을 2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케어 프로그램의 명칭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뽑힌 고객(1명)에게는 갤럭시S5를 증정하고, 블루투스 스피커(5명), 휴대용 충전기(10명)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500명을 추첨해 뚜레쥬르 치즈타임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본료 50% 할인 이벤트는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차에 접어든 CJ헬로비전이 장기 우량 고객들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헬로모바일을 오랜 기간 이용 중인 고객들은 기존 통신3사와 품질은 같고 가격은 더 저렴한 알뜰폰의 매력과 CJ멤버십의 추가적인 혜택까지 잘 알고 있는 충성도 높은 프리미엄 가입자들"이라며 "이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장기 고객 우대 프로그램과 마케팅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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