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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요리잡지 본아뻬띠와 손잡고 '본아뻬띠와 함께하는 왓슨 요리사' 앱 발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04 13:37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IBM이 세계적인 요리 잡지인 본아뻬띠와 공동으로 '본아뻬띠와 함께하는 왓슨 요리사' 앱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본아뻬띠와 함께하는 왓슨 요리사는 스스로 학습하는 왓슨의 인지 컴퓨팅 기술력과 본아뻬띠의 9000여개 레시피를 결합해 기존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맛과 질감의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앱은 올해 초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디지털 콘텐츠 컨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컨퍼런스에서 IBM과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가 선보였던 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이번엔 가정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왓슨 요리사 앱은 베타 버전으로 먼저 출시 됐다. 본아뻬띠의 독자들은 본아뻬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베타 테스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경험담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로딘 IBM 왓슨 그룹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인지 컴퓨팅 시스템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앱을 통해 우리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이 있고, 획기적인 일을 원하는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직관적으로 요리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아뻬띠의 편집장 애덤 라포포트는 “왓슨이 어떤 것을 발견하고 요리사의 창조력을 이끌어 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아뻬띠 홈페이지: http://www.bonappetit.com/entertaining-style/trends-news/article/beta-test-chef-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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