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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비디오 광고업체 '라이브레일' 인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03 14:09

페이스북이 비디오 광고 영역 확장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페이스북은 비디오 광고 기술업체 '라이브레일(LiveRail)'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인수규모가 약 4억(약 4039억원)~5억달러(약 504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이브레일은 2007년에 설립된 비디오 광고 기술 업체로 매월 온라인과 모바일로 약 70억건의 비디오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엠엘비닷컴, ABC방송, 데일리모션, BET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SNS를 넘어 웹사이트에도 비디오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 브라이언 볼런드 광고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라이브레일은 비디오 퍼블리셔들을 위한 완비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매달 디지털 비디오를 보는 시청자 수억명에게 비디오 광고가 더 유용해지기를 바란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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