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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 자동환불제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7.02 13:28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교환권에 대한 자동환불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바일 교환권은 매장에서 물품으로 교환하거나 적힌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기존에는 환불을 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 하는 등 연장 및 환불 절차가 복잡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카카오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신자가 별도로 요청하지 않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교환권에 대해 자동으로 현금 환불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도 현금 환불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선물하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로 자동 환불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처리하던 유효기간 연장·환불절차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환불 정책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판매된 상품에만 적용되며, 1일 이전에 구매·수신한 모바일 교환권 중개업체 상품들은 각 제휴사 고객센터를 통해 유효기간 연장과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 공급 및 교환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물하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 사업자 대상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 내 광고영역 일부 무료지원, 플러스 친구 및 스토리 플러스에 중소사업자 추천상품 안내, 중소사업자와 공동 상품 개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에 사용자들이 겪던 불편함이 크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유효기간연장과 환불절차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더 편리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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