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은 iPad에서 교육자와 학생들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iTunes U' 업데이트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7월 8일부터 교사들은 무료 'iTunes U'를 사용하여 iPad 상에서 직접 전체 강좌를 개설, 편집, 관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iPad 상에서 곧바로 토론을 시작하거나 질문하는 등 새로운 공동작업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iPad에서 전체 강좌를 개설하고 iPad에서 제공되는 75,000개 이상의 교육 관련 앱에서 풍부한 콘텐츠와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실생활 관련 주제를 강좌에 적용하기 위해 iPad의 내장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캡쳐하여 즉시 학생들에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학생들은 'iTunes U'의 토론 기능을 통해 자동적으로 전체 토론을 지속할 수 있거나 새로운 주제에 관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토론에 대한 자동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교사들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에서 벗어난 메시지나 댓글을 삭제함으로써 토론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교육은 애플의 핵심 DNA이며 'iTunes U'는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매우 가치 있는 자원” 이라며 “'iTunes U'는 보다 원활한 교육 콘텐츠 관리 및 토론 기능을 통해, iPad에서 학생별로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