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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콜택시, 전국 어디서나 ‘1333’ 또는 '전국 택시 통합콜 앱' 이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26 10:09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대구·대전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추진계획이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을 누르거나, 전국 택시 통합콜 앱을 사용해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을 말한다.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는 금년 7월 1일 인천·대구·대전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서울·부산·광주·울산 등 특·광역시로 확대한 후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앱스토어는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앱’을 다운받아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국토부가 추진하는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는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는 택시의 위치와 택시의 승차 정보 등을 통합·연계하여 택시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택시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택시 콜서비스 번호가 난립(2013년 말 현재 약 1,200개)되어 있고, 택시의 콜 가입율도 낮아(2013년 말 현재 54.4%) 택시의 배회 영업에 따른 연료비·탄소 배출량 증가와 교통 혼잡이 가중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어디서나 단일번호 1333을 이용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택시 통합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에 걸쳐서 전국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별로 콜택시 번호가 달라 택시 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번을 누르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전국 택시 통합 콜센터가 구축돼서 일반 택시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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