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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공인인증서 대체하는 NFCpay로 모바일 쇼핑 간편해진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7 15:29

한국NFC가 스마트폰 NFC기능과 후불식 교통카드만으로 이용자 스스로 간편하게 전자결제할 수 있는 'NFC pay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NFC는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셀프 카드 결제 시스템 및 그 방법'의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신용카드사가 보안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보안성 검토 완료 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NFC pay 서비스'를 상용화하면, 모바일쇼핑 시 스마트폰에 자신의 신용카드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분실 및 보안사고에 따른 보안위험이 지속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앱카드도 종종 보안사고가 발생하는데,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지갑 속 신용카드는 2채널 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다.

또한, 'NFC pay 서비스' 상용화는 모바일쇼핑 시 결제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장년층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기존 4,500만 장 이상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도 지원하므로 즉시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에, 구매할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결제를 못하는 이탈고객(업계추산 20%정도)을 잡을 수 있어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는 14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NFC pay 서비스'는 결제 시 자신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2단계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라며, "신용카드 및 개인정보를 스마트폰과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스미싱 등에 대해서도 안전하다.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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