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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휴대폰, 테이블 위에만 올려 놓아도 충전 OK!"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6 11:22

앞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 놓기만해도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타벅스가 올해 중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휴대폰 무선 충전 서비스를 위한 '파워매트 스팟(Powermat spot)'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파워매트 스팟'은 무선충전 전문업체 '듀라셀 파워매트'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미국 AT&T, 블랙베리,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PMA 규격 충전 방식을 사용한다. 이미 보스톤, 새너제이 등 몇몇 매장에서 파워매트 스팟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스타벅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와이파이 보급이 미미했던 2001년에 처음으로 매장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와이파이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한 것 처럼, 전 세계 무선 충전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10만개의 파워매트 스팟을 전 세계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한 외신들은 스타벅스의 무선 충전 서비스 도입이 와이파이, 음악 서비스처럼 이용자들이 더 오래 스타벅스에 앉아있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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