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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덮개 덮어도 스크린정보 표시하는 '스마트커버' 특허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3 10:57

애플이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커버 (사진출처: 애플인사이더)

애플이 스마트커버 바깥쪽에서도 알림을 표시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한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스마트커버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애플이 출원한 스마트커버 관련 특허다.

이 특허에 따르면 스마트커버가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줌과 동시에 거치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커버를 닫고 있을 때에 알림표시까지 해준다.

현재 애플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커버는 덮개를 덮었을 때 스크린을 볼 수 없는 형태다. 하지만 특허 속 덮개를 덮어도 아이패드 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커버는 LED를 내장하거나 반투명 창을 통해 아이패드 스크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현된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커버 (사진출처: 애플인사이더)

내장된 LED를 통해 알림을 표현하는 방식은 특정 아이콘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색상으로만 알림 내용을 구분지을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LED 알림과 비슷한 방식인 셈이다.

다만 LED를 내장하는 등의 활성화 버전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애플은 전력 공급을 위해 스마트커버와 아이패드가 결합되는 부분의 자석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법이나 별도로 무선 충전을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또 다른 방식인 반투명한 또는 투명한 스마트커버에 아이패드 일부 화면을 이용해 알림을 표시하는 방법은 스마트커버가 직접 정보를 표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별도의 커넥터 등이 필요하지 않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특허출원한 형태의 스마트커버가 출시될 경우 아이패드 본체를 자주 켜고 끌 필요가 없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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