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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패션과 사물인터넷의 결합 'U+보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3 10:15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이를 촬영해 스마트폰, SNS에 전송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LG유플러스가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SPA브랜드인 SPAO(스파오)와 공동으로 미러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U+보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U+보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터치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카메라가 탑재돼 고객이 옷을 입은 360도 모습을 돌려볼 수 있고 착상사진 전송 서비스와 사진출력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SPAO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U+보드'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U+보드'를 활용해 피팅감을 확인하거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로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다. 또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의 이벤트 소식이나 코디 추천 제품, 이 달의 스타일 제안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360도 카메라 기능'으로, 연속촬영이 가능한 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고객이 옷을 입고 기기 앞에서 한바퀴 돌면 자신의 뒷모습과 옆모습 등을 360도 돌려보며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LTE모듈이 장착돼 있어 옷을 입고 찍은 모습을 예쁘게 꾸며 SNS나 이메일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SPAO는 'U+보드' 구축 기념으로 스타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SPAO 모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향후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피팅 솔루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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