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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넷 사기 범죄 전화 알려주는 앱 ‘사이버캅’ 무료 배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2 11:02

경찰이 인터넷·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사이버캅' 앱은 온라인 사기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앱으로, 경찰에 신고 접수된 인터넷 사기 관련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앱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알려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그 동안에는 스팸전화 차단을 위한 앱은 있었으나, 범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은 없었다. 하지만 사이버캅 앱을 이용하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 범죄에 이용된 번호인지 여부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시켜 피해를 막게 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물품을 거래할 때도 판매자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 거래 사기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쉬 알림 방식으로 알려준다.

경찰청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관련 동영상’ 등 최신 이슈를 이용해 국민을 현혹하는 신종금융사기에 관한 사항을 신속하게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6월말쯤에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사이버캅 앱을 배포할 계획이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 다운로드: http://bit.ly/1mJX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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