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전 세계의 축구팬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월드컵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실시할 예쩡이라고 11일 밝혔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통해 월드컵 경기 결과 및 주요장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월드컵에 참가한 특정 국가나 선수를 응원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응원 게시물들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피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인기 선수의 팬들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분포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게시물 작성 창 하단에 위치한 '스마일' 아이콘을 클릭한 후 '시청 중'을 선택하면 자신이 현재 어떤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지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작성된 페이스북 게시물 링크를 클릭하면 월드컵 하이라이트로 이동해 동일한 경기를 시청 중인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응원전을 펼칠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페이스북의 브라질 월드컵 공식 심판인 '더 레프(The Ref)'가 자신의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FacebookRef)에서 화려한 말솜씨를 바탕으로 경기들에 대한 실시간 중계 및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측은 “스포츠와 소셜의 본질은 서로 맞닿아 있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