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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 메신저 '라인' 가입자 수 4억 5천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10 09:08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글로벌 가입자가 4억5천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자사가 운영하는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 수가 최근 한달 동남아를 중심으로 3천만명이 급증해 4억 5천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전체 가입자 수가 4억 2천만명이었으므로 불과 한달 만에 3천만명이 증가한 것.

또한 이는 지난 2월의 가입자 수가 3억 4천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달도 안돼 1억 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네이버는 당초 목표로 삼은 연내 목표치인 5억명을 이르면 8월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를 주무대로 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일찍이 5천만 가입자를 넘어섰고 태국에서는 2천 4백만,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2천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아울러 스페인에서는 1천 500만, 멕시코에서는 1천만명 이상이 라인을 사용하는 등 유럽과 남미에서도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라인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해 지난 2월 1천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측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적어도 수백만명 이상의 고객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회사측에서는 이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한 간접광고 효과와 기업 제휴 스티커 프로모션 덕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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