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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공 와이파이', 올 연말까지 7천개로 확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6.03 16:21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서민 및 소외 계층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를 위한 '2014년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 협약'을 전국 17개 지자체 및 통신 3사와 함께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사업은 '혁신적인 정보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로 지정되어 있다. 서민경제 부담경감,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 등을 위한 미래부의 친서민 정책으로 정부, 지자체, 이동통신 3사가 1:1:2(25%:25%:50%) 비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이동통신 3사가 사회공헌차원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등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2014년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 올해 12월 31일까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장소 대폭확대 및 확산여건 조성, 품질관리 체계 개선과 차세대 와이파이 신기술 시범적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주민센터나 복지시설 등 서민의 사용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약 3000개소(개방 500개 포함)에 구축될 것이다. 이는 올해까지 누적기준 총 7000개소이다.

또한 올해에는 생활밀착형 정책안내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개선, 신기술 적용 등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활성화 여건 조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장은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통해 국민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함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며 "오는 2017년 까지 전국 1만2000개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사용가능 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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