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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락스, 美 모바일 광고 트래킹 업체 '해스오퍼스'와 제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30 13:20

파이브락스 모네타이제이션 메뉴 영문 버전 스크린샷(사진=파이브락스)

모바일 트래픽 분석업체 파이브락스(대표 이창수)가 북미 모바일 광고 트래킹 기업 해스오퍼스(대표 피터 해밀튼)와 서비스 연동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파이브락스 모바일 게임 분석 운영 서비스 '파이브락스(5Rocks)'와 해스오퍼스의 모바일 광고 트래킹 시스템 '모바일 앱 트래킹(MAT)'의 연동 작업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해스오퍼스의 모든 고객사는 추가 작업 없이 파이브락스가 제공하는 이용자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광고 채널별 효과 측정과 함께 각 채널에서 유입된 사용자를 원하는 조건으로 쪼개어 애플리케이션 이용 행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일례로 A 채널을 통해 들어온 이용자와 B 채널을 통해 들어온 이용자가 주요 아이템 구매나 게임 내에서 하는 행동에서 차이를 보인다면, 개발사는 양쪽 광고 채널에 적합한 서로 다른 마케팅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

양 사가 제휴하기 전 부터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 구미코리아의 마사루 오노기 대표는 “해스오퍼스와 파이브락스의 연계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파이브락스 모네타이제이션 메뉴 영문 버전 스크린샷(사진=파이브락스)

해스오퍼스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객수를 확보한 모바일 광고 트래킹 기업으로, 모바일 광고 캠페인 효과를 측정하는 트래킹 솔루션인 MAT를 제공하는 회사다. MAT는 앱 마케팅을 위한 광고 플랫폼과 네트워크의 유입 경로를 추적해 광고 성과를 분석한다.

한편, 파이브락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연스럽게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9월 일본 됴코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파이브락스는 현재 한국에 250여 개, 일본에 80여 개 사 등 전세계에 약 4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고객사를 늘리고 있다.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는 “해스오퍼스는 전세계 우수한 모바일 광고 및 분석 기술 회사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사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제휴는 파이브락스가 자연스럽게 북미 지역의 많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 소개되고 세계적인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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